남자 스웨터 소재, 울 종류별로 알아보기

이제 곧 스웨터/니트웨어를 필수적으로 입을 계절이 시작될 것이다. 비단 디자인 뿐만 아니라 스웨터 니트웨어 소재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한다면 좋은 제품을 현명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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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양모)이란 무엇인가?

울이란 양의 외피에 있는 털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탑코트와 언더코트 두가지로 나뉜다. 탑코트는 털의 바깥부분, 끝부분을 말하며 외부에 노출되어 비/바람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언더코트보다 두껍고 거친 특성을 갖는다.

언더코트는 부드럽고 고순도이며 편직물에 사용하기 유리하지만 모헤어 같은 경우 탑코트와 언더코트를 섞어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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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혼방 소재로 제작한 스웨터 : 트렁크프로젝트(상) 알렌느(하)

 

울의 장단점

울은 기본적으로 내구성, 난연성(불에 강함), 발수성을 가진다. 섬유사이에 공기함유량이 높아 따뜻하고 가볍다. 또한 공기중 수분흡수도 아주 뛰어난데 습기를 흡수해도 젖은 느낌없이 쾌적하다(최대35%흡수). 그래서 정전기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포유동물의 섬유에는 ‘케라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울에 자연스러운 탄력과 주름을 만들고 불에 강하게 만드는 특성을 가진다.

그러나 울은 물에 젖으면 강도가 약해지며 때때로 해충의 먹이가 되기도해 관리에 소홀하면 벌레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온수, 알칼리성 세제에서 수축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이 필수이며, 물세탁시에는 30도 이하의 물에서 손세탁을 해야 한다.

 


울의 종류

1.램스울

램스울(출처:구글)

양이 태어나 처음으로 하는 전단(털깎기)은 일반적으로 가장 부드럽고 최고급의 울을 만든다. 이것을 램스울이라고 하며 보통 생후 7개월의 어린 양에서 추출한다. 이런 램스울 스웨터는 부드러운 촉감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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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스울혼방 스웨터 : 와이케이

 

2.메리노

메리노(출처:구글)

메리노 품종의 양에서 생산되는 메리노 울은 부드럽고 고급스러움으로 유명하다. 털이 길어 자연스러운 늘어뜨림이 특징. 현재 메리노는 80%를 호주에서 담당한다.

 

3.캐시미어

캐시미어(출처:구글)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염소의 언더코트 전체길이의 1/4에서만 얻을 수 있다. 최고의 캐시미어는 양의 목부분에서 체취하며 약 2주간의 빗질을 한다. 1년간 한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캐미시어는 약150g이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무엇보다 섬세한 섬유로써 의류로 제작될때는 부드러움을 위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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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미어혼방 소재로 제작된 스웨터 : 핸스

 

4.모헤어

모헤어(출처:구글)

모헤어는 앙고라 염소에서 얻을 수 있는데, 탑코트의 보호모와 언더코트의 털이 종종 혼합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완성제품에서 딱딱하고 짧고 곱슬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모헤어는 양모와 비슷한 두께를 가지지만 더 길어서 울보다 부드러우며 강하고 탄력적이다. 모헤어 생산규모가 작아서 양모보다 약간 더 비싼편.

 

5.앙고라

앙고라(출처:구글)

앙고라는 앙고라 토끼의 극도로 미세한 언더코트에서 얻으며 엄청나게 부드럽다. 앙고라의 품질은 언더코트와 탑코트의 보호모의 비율에 달렸다. 가볍고 부드러운 특성으로 인해 내구성이 낮아 종종 다른 재료와 혼합된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며 살아있는 토끼의 털을 뜯어내거나 깎는데 여기에 윤리문제로 논란이 일어난바 있다.

 

6.알파카

알파카는 남미에 사는 동물인 얻은 것으로 털이 미세하고 부드러우나 보통 의류용으로는 상대적으로 두께가 있는 털을 사용한다. 메리노나 캐시미어보다 딱딱해서 울과 혼합된다. 저작극적인 면에서는 캐시미어보다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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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혼방 소재 스웨터 : 알렌느

 


합성소재

울에 합성소재를 더하는 것은 울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가격을 낮추는 이유가 크지만 디자인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다.

1.나일론

나일론이 울과 혼합해 스웨터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내구성과 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 세탁이 용이하며 쉽게 수축되지 않는다. 대표적 단점은 정전기를 발생시키기도 한다는 점.

2.아크릴

아크릴은 아크릴로 니트릴이라는 합성소재로 통기성이 적어 열보존에 널리 쓰인다. 가장 큰 특징은 아크릴이 자연상태에서 양모와 아주 유사하다는 것이다.

다른 합성소재와 마찬가지로 세탁이 용이하며 햇빛에 대해 강한 내구성을 가져 양모가 가진 단점을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순수 아크릴 소재는 보풀을 만들 수 있으며 불에 닿으면 쉽게 탄다.

보통 울과 함께 혼합되어 스웨터, 니트, 비니, 장갑등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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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소재의 스웨터 : 써틴먼스 쏘우클래식 쏘우클래식 니티드

 

3.면 / 레이온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제공한다. 양모에 레이온의 혼합율이 높으면 세탁시 수축할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울샴푸로 손세탁을 많이 하는 편.

울에서 면의 혼합이 높을수록 세탁에 용이하다. 면의 비율이 50%정도에 달한다면 가볍게 세탁기에서 세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