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ss 봄 여름 남자 패션 트렌드를 알아보자

디자이너 컬렉션을 통한 패션 트렌드 분석은 다가올 시즌의 준비와 함께 전체적인 흐름을 읽는데 도움을 준다. 새롭게 시작하는 2019년에도 스포츠 / 테크웨어와 같은 기능성 아이템은 필수요소 자리잡았으며 더욱 많은 역할과 가볍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주도한다.

2019 봄 여름 남자 주요 패션 트렌드 13가지를 뽑아보았다.


네온컬러

디스퀘어드 아이스버그 준지

밝은 형광빛의 네온은 작년 발렌시아가를 시작으로 전체 런웨이로 퍼져 나갔다. 기능성의류에서 아크네 스튜디오와 베르사체의 포멀웨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된 네온이 기존의 봄여름 팝컬러를 대체한다.


버티컬 스트라이프

Études 토드스나이더 Études

스트라이프는 봄/여름 남성패션의 클래식이다. 화사한 대조를 이루는 스트라이프는 봄 / 여름에 즐기기에 좋은 패턴이며 고전적인 핀스트라이프 패턴은 남성 패션에 다시금 불어오는 테일러링에 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한다.


맥시 아웃핏

MSGM 랑방 마틴로즈

스트릿웨어에서 시작된 오버사이즈의 유행은 점점 더 적당한 비율과 균형으로 정형화되어가고 있다.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오버사이즈의 유행은 2019년도에도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고프코어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MSGM 아미

아웃도어와 스트릿컬쳐, 아재룩으로 대변되는 대디코어의 결합은 새로운 코프코어라는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이제는 남성패션에 하나의 큰 특징이 된 등산복 트렌드. 어느때보다 하이킹이 주목받고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시즌.

관련글 : 고프코어 트렌드


유틸리티웨어

Matthew Miller 준야 와타나베 루이비통

최근의 트렌드는 자연스럽게 기능성과 실용성에 중심을 맞추게 되었고 새롭게 도시형 테크웨어로 태어나게 되었다. 여기에 기존의 포멀룩을 지향하던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미니멀리스트 유틸리티 패션도 탄생하게 된다.

관련글 : 미니멀리스트 유틸리티 패션


90s 유스 스트릿

MSGM 아이스버그 베트멍

90년대의 스트릿 향수는 지난 몇시즌과 이번시즌을 관통하는 큰 트렌드 중 하나다. 과거 9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브랜드들과 디자이너의 협업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스포츠웨어와 힙합문화와 손쉬운 착용감은 90년대 유스 스트릿을 대표한다.

관련글 : 90년대 유스 컬처 패션의 노스텔지아


숏팬츠

Daniel W. Fletcher 프라다 펑첸왕

과거 남성패션에 반바지는 쉽게 허용되지 않는 아이템이었지만 스포츠와 캐주얼을 테마로 런웨이에 담겨진 숏팬츠의 아이디어는 테니스, 사이클링, 서핑등 활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하며 숏팬츠가 유행이었던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한다.


지속가능한 패션

크리스토퍼 래번 어콜드월 펑첸왕

2018년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였던 “지속가능한” 패션은 여전히 디자이너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기존의 소재를 대체하면서도 기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스페이스 에이지의 도래를 알린다.

디올, 메종 마르지엘라, 발렌티노, 루이비통, 베트멍, 켈빈 클라인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진 제품이 쏟아져 나올 시즌.

관련글 : 우리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더욱 많이 입게 될 것이다.


버킷햇

아미 토드스나이더 펜디

볼캡과 버킷햇은 남성의 주요 악세사리로 떠올랐다. 특히 버킷햇의 스타일링이 돋보였던 시즌. 굳이 스트릿룩이 아니더라도 이제는 다양한 스타일링에  이 기능적으로 뛰어난 아이템을 코디할 수 있다.


홀더

닐바렛 펜디 발렌티노

남성들의 악세사리는 더욱 기능성을 더하고 있다. 패니백으로 우리의 허리를 감쌌다면 이제는 홀더로 목에 두를 차례.


사이-파이 선글라스

헤론 프레스톤 발렌시아가 베트멍

사이-파이(sci-fi)에서 영감을 얻은, 메트릭스를 연상시키는 선글라스는 90년대 트렌드의 조합이다. 검은색 렌즈와 가느다란 프레임을 특징으로 미래지향과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핸드백

디올 프라다 겐조

포멀웨어에서 전통적인 맨즈백은 젠더리스로 대표되는 다양성의 기조 아래 여성패션에서 보았던 핸드백으로 다시 태어났다. 큼지막한 숄더백과 크로스 바디백은 간소화되어 남성들의 손안에 들어와 런웨이를 장식했다.


트레일 스니커즈

발렌시아가(fw18) 겐조 랑방 alyx

두툼하고 큼지막한 어글리슈즈의 유행도 이어진다. 산악용 트레일슈즈와 스니커즈가 합쳐진 이 디자인의 유행은 아웃도어의 유행이 남성패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