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티셔츠 코디 :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할 아이템들

남자 티셔츠 코디 : 여름의 높은 기온은 여러가지 코디에 제약을 주며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여름에 최적화된 남자 티셔츠 코디는 분명 필수적이라 볼 수 있는데, 그러나 비슷비슷한 남자 티셔츠 코디는 자칫 진부한 패션이 될 수도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단순하고 평범한 티셔츠도 종류와 특성을 잘 파악한다면 완성도 높은 코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티셔츠라는 하나의 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여러 스타일, 제한된 옵션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눈여겨 볼만한 남자 티셔츠 코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아래는 현재 유행하는 티셔츠 트렌드에 관한 글이다. 이어서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글 : 남자 티셔츠 패션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해보자.


1.베이직 티셔츠

남자 티셔츠 코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에 손쉽게 코디가 가능한 기본 티셔츠. 자신의 체형에 잘맞는, 정사이즈의 핏을 기본 티셔츠 하의에 넣어입어 스마트캐주얼룩으로 표현할 수 있다. 넣어입기(턱킹)은 현재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으니 활용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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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기본 티셔츠 코디
얀13 아크네스튜디오 파르티멘토 알렌느 쏘우클래식 매드마르스

      범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룩북의 다양한 스타일에 적용가능하다. 큰 고민없이 넓은 범위의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때문에 특정 스타일을 표현함에 있어서 악세사리와 티셔츠와 함께 매치할 의류의 중요성이 커진다.

심플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짧은 쇼트쇼츠 반바지와 러너, 볼캡을 더해 스포티를 더한 얀13. 아크네스튜디오는 페니백, 브랜딩 롱벨트, 패치워크 데님으로 코디를 꾸렸는데, 전면에 드러난 로고 /페니백 혹은 벨트백 그리고 큼지막한 패치워크 또는 투톤 데님 모두 90년대 스트릿 스타일의 특징들이다. 오버사이즈의 큼지막한 실루엣과 노랑이 주는 밝고 경쾌하며 동적인 이미지로 여름 패션을 완성한 파르티멘토. 네온컬러의 코디가 돋보이는 알렌느. 

악세사리의 존재감을 드러낸 코디로 개성을 더한 쏘우클래식. 스트릿과 워코어의 결합을 보여주는 매드마르스.


2.스트라이프

남자 티셔츠 패션 추천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남성패션 아이템이다. 비교적 코디하기 쉬운 스트라이프 패턴과 흑백의 대비로 인해 청량감이 도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전통적인 브레톤/브루타뉴 스트라이프을 비롯해 현재는 3~4개의 색상과 선이 추가된 멀티스트라이프(아래사진)가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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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쿠플스 슈벳 알렌느 언아웃핏 발란트 구찌

기존의 브레톤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기본적인 아이템으로써 베이직 티셔츠와 같이 모든 스타일에 적용가능하다.

여러 색상의 폭이 좁은 멀티스트라이프는 90년대의 복고적 느낌을 물씬 풍긴다. 때문에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최적일 것이다.(멀티스트라이프는 보색의 대비가 많이 쓰였던 90년대 패션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다.) 빈티지 데님, 체크셔츠, 크고 헐렁한 티셔츠, 더티스니커즈로 대표되는 그런지패션, 늘어뜨린 벨트, 와이드 팬츠, 볼캡, 로고디자인으로 대표되는 90년대 유스패션 또는 놈코어 룩이 좋은 예.

관련글 : 90년대 유스컬처 패션, 그런지 패션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패치워크 디테일의 중청워싱진으로 평범한 놈코어 무드속에서도 레트로감성을 살린 더쿠플스. 오버사이즈 멀티스트라이프에 중점을 맞춘 코디. 간단하지만 효과적이다. 슈벳, 알렌느. 평범함을 추구하는 90년대의 놈코어룩을 완성한 발란트. 구찌의 대담하고 화려한 맥시멀리스트.


3.폴로셔츠

남자 폴로 티셔츠 패션

티셔츠이기도 하고 셔츠이기도 한 폴로셔츠. 폴로셔츠는 여름 스마트캐주얼룩의 대표 아이템이다. 르네 라코스테에서 시작된 폴로셔츠 디자인은 60년대 영국의 모즈룩, 스포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치노와 함께 프레피룩/스마트캐주얼을 완성할 수 있고, 데님진, 캐주얼 로퍼와 함께 60년대의 프레피룩, 또는 스트릿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겠다.

다만, 와이드핏의 폴로셔츠와 기존의 폴로셔츠의 활용은 달라야 한다. 와이드핏의 폴로셔츠는 소매와 어깨라인 등의 실루엣이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만들어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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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폴로셔츠
C2H4 by SSENSE 그레이휴 비얼디드키드 맨인정글

두사이즈 이상의 큰사이즈를 선택해 오버사이즈룩의 연출로 스트릿감성을 더한 SSENSE와 그레이휴.

폴로티셔츠의 정석적인 활용으로 스마트캐주얼, 오피스 캐주얼에 적합한 비얼디드키드, 맨인정글.


4.프린팅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프린팅 티셔츠는 유행의 한가운데 있다. 화려한 프린팅은 진부한고 단순한 여름 패션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을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원래 로고와 레터링 프린팅은 기업들의 홍보수단으로, 또 대학 스포츠에서 써클의 홍보수단으로 시작해 발전해왔기 때문에 단번에 시선을 끌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으로 진화해왔다. 심플한 글자/로고 디자인의 레터 프린팅, 90년대의 레트로 프린팅, 헤비메칼 티셔츠도 올해 주목해봐야할 프린팅. 

주로 로고와 레터링에는 디자이너의 직접적인 의도가 담겨 있으므로 프린팅을 중심으로 한 코디를 꾸려보는게 좋다. 로고를 잘 내세울 수 있는 코디가 좋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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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 셔츠 코디 패션
더쿠플스 더쿠플스 벨루티 MSGM 노운 아노미컴플렉스

빈티지 프린팅 티셔츠와 레트로무드, 90년대 그런지 스타일을 표현한 쿠플스. 벨루티, MSGM, 노운, 아노미 컴플렉스 모두 로고/레터 프린팅을 활용했다. 간단명료하게 디자이너의 의도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 브랜딩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현재의 트렌드에 부합 한다는 점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요약

베이직 티셔츠 – 어떤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는 범용성을 갖췄다. 큰 고민없이 다양한 스타일에 적용가능. 티셔츠 보다는 같이 매치할 악세사리와 의류의 중요성이 큼.

스트라이프 티셔츠 – 현재는 전통적인 브레톤/브루고뉴 스프라이프보다 90년대 복고풍의 멀티스트라이프가 유행. 90년대의 큰 패션 흐름이었던 그런지패션, 90년대 유스패션, 놈코어 스타일로 코디하자.

폴로셔츠 – 기존의 일반 폴로셔츠는 슬랙스, 로퍼등과 함께 댄디스타일 또는 프레피룩을 표현할 수 있으며 오버사이즈 폴로셔츠는 스트릿스타일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프린팅 – 프린팅 역시 90년대의 복고풍의 디자인이 유행. 헤비메탈 프린팅, 로고 프린팅 및 빈티지 프린팅은 스트릿 캐주얼과 그런지 스타일에 최적화 되어있다. 간단한 로고 프린팅은 댄디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