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카라 셔츠 가이드 : 쿠반 카라 / 원 피스 카라

넥타이 없이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오픈 카라 셔츠는 클래식 스타일에서뿐만이 아니라 캐주얼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픈 카라 셔츠는 원 피스 카라 / 쿠반 카라로 바꿔 부르는게 정확하지만 한국에서는 보편적으로 통틀어 오픈 카라라고 부르니, 편의상 여기에서도 그렇게 따르기로 한다.

오픈 카라에도 여러가지 변형된 모양이 존재하지만 여기에서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원 피스 카라 / 쿠반 카라로 나누어보았다. 

오픈 카라의 특징

  • 넥타이가 필요없는 편안한 착용감
  • 여름에 어울리는 카라
  • 자연스럽게 V자로 벌어지는 목선
  • V자를 그리며 옆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자켓라펠 위에 겹쳐입는 레이어링 가능

 


1. One Piece Collar

원 피스 카라는 캘리포니아 카라 혹은 루도 카라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세번째 단추에서부터 카라까지, 봉재없이 원피스로 이어진 디자인이며 20세기초반의 클래식이기도 하다. 40/50년대 헐리웃 스타였던 게리 쿠퍼에 의해 대중화되었고 그때문에 때때로 쿠퍼 카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 우리나라에서는 이탈리안 카라라고 불리는데 정확하지는 않으나 아마도 피티워모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된다. )

적당히 힘있는 카라는 많은 활동에도 무너지지 않으며 단추없이도 적당히 잘 서있을 수 있고 로퍼, 치노팬츠와 같은 코디로 현대적이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보통 원 피스 카라는 특유의 정확한 곡률이 요구되기 때문에 숙련된 패턴 컷과 봉재가 필수인 맞춤복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유행으로인해 기성복에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원 피스 카라는 완벽한 캐주얼이며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에 샴브레이, 면, 린넨, 포플린등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소재로 많이 제작된다. 아래의 룩북을 참고해보자.

 

LOOKBOOK

 


2. Cuban Collar

뜨거운 기후를 가진 지방에서 시작된 쿠반 카라.  쿠반 카라 혹은 쿠바 카라 때때로 캠프 카라라고도 불린다. 보통 쿠반 카라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18세기 남미 노동자들의 작업복에서 시작되었다라고 보고 있다. 또한 정확히 언제 미국에 퍼졌는지 알수없지만 이 카라는 50년대 남성 패션에 돌풍을 일으키키도 했다.

최근의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쿠반카라는 현재 남성 셔츠에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의 모든 디자이너가 그들의 런웨이에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쿠반 셔츠의 코디에 대해 알고 싶다면 링크를 클릭해보자.

박스핏, 짧은 소매, 시원한 소재로 구성되었으며 대부분의 하와이안 셔츠에서도 쿠반 카라의 특징을 볼 수 있다. 원 피스 카라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V자로 벌어지는 목선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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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 Collection

오픈 카라의 특징인 V자 목라인은 일반적인 셔츠와 폴로셔츠에서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일직히 2015년 드리스 반 노튼의 런웨이에서는 오픈 카라 뿐만이 아니라 일반 셔츠로도 깊은 V자 라인을 만들어내 인위적인 흐트러짐과 동시에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드리스 반 노튼

 


드라마에서 박서준의 오픈 카라

 


앞서 설명한바와 같이 옆으로 벌어지는 V자 목선의 특징으로 자켓 라펠 위에 카라를 겹쳐입는 레이어링 코디가 가능하다. 물론 이것은 50/60년대의 클래식 스타일의 재현이며 일반 폴로 카라, 셔츠등에도 그대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래의 룩북을 참고해보자.

 

LOOK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