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봄 가을 블레이저 코디 4가지

남자가 옷장에 자켓을 하나 가지고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블레이저야 하지 않을까.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블레이저는 어떤 스타일이든 극적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인데 이미 다들 잘 알고 있는 셔츠와 타이 구두 조합뿐만아니라, 데님과 티셔츠, 첼시부츠와 같은 캐주얼, 또는 스트릿, 현재 유행하는 스타일로도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더라도 매년 남성의류의 기본 아이템으로 출시된다는 것은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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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를 딱 하나 사야한다면?

단 하나의 블레이저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네이비 블레이저를 추천한다. 블레이저는 가벼워야하며 어깨선에서 소매까지 날렵하게 떨어져야 한다. 투버튼은 변하지 않는 클래식이고 네이비는 다재다능하다.

블레이저의 고려사항 

그러나 이런 블레이저에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잘못된 블레이저의 선택은 세련된 남자 블레이저 코디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래에서 크게 두가지의 고려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1.핏

원칙적으로 캐주얼 블레이저는 클래식블레이저에 비해 살짝 크다. 캐주얼 자켓이 좀 더 움직임에 자유롭고 스마트 캐주얼에 어울린다는 의미다. 그래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어깨의 재봉과 핏이다. 소매와 전체길이는 구매 후 간단히 수선할 수 있다. 

2. 활용

또 다른 고려사항은 활용도이다. 얼마나 다재다능한 블레이저인가? 화려한 색상에 멋진 핏이라도 활용에 어려움이 있고 자주 착용하기 어렵다면 과연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활용도에 중점을 두려면 소재와 색상에 집중해보자. 적당한 두께의 블레이저는 겹쳐입기로 추운날씨에도 착용가능하다. 중립적인 색상의 블레이저는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버튼, 라펠의 크기, 모양 포켓치프등의 디테일을 통해 극복 가능하다. 카모플라주나 다양한 패턴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처음아라면 기본에 충실하자.

 

1.스마트캐주얼

스마트캐주얼 블레이저
얀13 얀13 딘스 얀13

단지 넥타이를 풀고 티셔츠를 이너웨어로 대체하거나 데님을 매치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스마트캐주얼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신발 선택도 폭이 넓다. 블레이저가 가진 전통적인 세련미를 유지하면서도 활동적이고 가벼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스마트캐주얼은 말 그대로 캐주얼과 포멀의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활동성을 염두해두면서도 몸의 선의 잘 살릴 수 있는 실루엣과 소재를 선택하도록 하자.

 

2.대디코어

어스톤 컬러와 와이드숄더를 특징으로하는 대디코어 코디의 블레이저
시그니처 시그니처 로에일 이에스엔

어깨가 강조되는 패드가 들어 있으며 오버사이즈 실루엣에 레트로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체크 패턴, 브라운과 베이지의 딥톤/어스톤을 특징으로 하는 블레이저는 대디코어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복고의 감성에 중점을 맞춘 대디코어는 두툼한 어글리슈즈, 사각의 스퀘어 슈즈, 물빠진 데님, 신체보다 큰 실루엣의 바지등으로 코디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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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스트릿스타일

악세사리와 자유분방한 매치가 핵심인 유스컬처 스트릿
써틴먼스 써틴먼스 와이케이 페이브먼트

버킷햇, 볼캡, 어글리슈즈, 페니백등의 악세사리와 주얼리 아이템의 믹스매치로  90년대 유스컬처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4.캐주얼수트

캐주얼수트에서의 블레이저
써틴먼스 비바스튜디오 브아빗 에스티유

레트로의 유행은 테일러드수트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캐주얼수트는 좀 더 여유로운 실루엣과 레트로의 특징을 가진다. 예를들면 쓰리버튼 디테일, 브라운 딥톤, 체크의 사용을 들 수 있다.

전통적인 포멀수트와 비슷하지만 딱히 복장의 양식을 따질 필요가 없다. 다시말해 기존의 포멀수트와는 다른 스타일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너웨어와 스니커즈, 악세사리의 활용으로 전반적인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여기에 겹쳐입는 레이어링 코디는 블레이저를 보조적인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겟으나 이때는 가볍고 얇은 블레이져의 선택이 필수적이다. 얇은 옷을 여려겹 겹쳐입기때문에 제일 위에 입을 코트나 자켓은 작지 않아야 한다. 블레이저는 코트나 자켓 안에서도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